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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합회장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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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남문화원연합회 회장 김봉수입니다.
전남문화원연합회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남문화원연합회는 1962년 2월 27일 전라남도 지원으로 12개 문화원장이 도지부를 창립하고 동년 3월 15일 업무를 개시한 이래로 현재 전남 22개 시·군문화원의 향토문화 창달의 구심체로서 위치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호남은 광주, 전남, 전북을 아울렀으며 특히 전남은 구국의 고장이면서 3대 문화적 표상이 되어 온 곳으로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의 지역입니다.
임진왜란 발발 후 1년쯤 지난 1593년 7월에 충무공 이순신은 사헌부 지평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에서 "절상호남국가지보장 약무호남시무국가(竊想湖南國家之保障 若無湖南是無國家)"라고 하였습니다.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란 '만약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란 뜻으로 남도의 가치를 말해주며 특히 전략적 요충지로써 전남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처럼 전남은 문화예술의 본향으로서 곡창지대, 찬란한 문화유산, 총무공의 구국정신과 민주항쟁의 찬란함이 남아있는 지역이며 의로운 땅이 되어 백성과 나라를 지키고 그 땅을 바탕으로 구국의 시대정신을 대표하고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곳입니다.
전남문화원연합회는 전남이 갖는 역사적, 문화적인 사료가치를 되새기며 22개 시·군문화원의 향토문화 계승 발전, 보존 전승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진흥과 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역사가 되고, 역사가 쌓여 문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는 삶을 닮는 그릇’이라는 표상아래 삶이 풍요로워지고, 문화로 치유를 이룰 수 있는 전남문화를 이룩하길 소망합니다.
향토 고유문화의 향유, 찬란한 문화 전남을 위해 전남문화원연합회는 여러분의 곁에서 문화의 벗이 될 수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3년 7월 21일
전남문화원연합회
회장 김 봉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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